개장 이틀째를 맞은 코넥스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의 거래대금은 1억6천만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88%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거래량 역시 2만4천주로 전날 기록한 21만9천700주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코넥스시장에서 거래가 발생한 종목은 9종목이었고 나머지 12개 종목은 거래가 없었습니다.



가장 거래량이 많았던 종목은 랩지노믹스로 9만3천주가 거래됐지만 전체 거래대금은 87만원이었고 주가도 전날보다 14.33% 급락한 3천85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아진엑스텍과 에프앤가이드는 하한가였고 테라텍과 에스엔피 등은 떨어졌습니다.



특히 에프앤가이드는 이틀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갔습니다.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던 하이로닉만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하이로닉은 4천144만원 어치가 거래되면서 상한가인 1만2천9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그 밖에 메디아나와 옐로페이, 엘앤케이바이오, 태양기계 등이 전날보다 높은 가격에 장을 마쳤습니다.



비나텍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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