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출구전략 우려에도 현대, 기아차 주가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 대비 100원(0.17%) 오른 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10위권 내 상위종목 중 유일하게 빨간 불이 켜져있다.

현대차도 보합인 20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19일 양적완화 정책을 연내 축소할 가능성을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다만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재 2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이중 운송장비 업종을 36억원 이상 사들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