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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인 레이저가공기 ‘바이오토놈(ByAutonom3015 4.4㎾)’은 레이저를 이용해 금속판을 원하는 모양으로 절단하고 접는 기능을 갖췄다. 또 자동렌즈 카트리지와 자동노즐 교환장치 등 자동화 기능은 물론 유지 보수 및 기계 상태를 나타내는 메신저 등 시스템 자체 제어장치를 갖춰 작업자가 쉽고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다. 게다가 이 장비를 3차원 모듈 방식으로 가동시키는 프로그램을 탑재한 ‘바이소프트7(Bysoft 7)’도 함께 내놓았다.
이 회사는 기존의 이산화탄소 레이저가공기보다 4배 이상 절단 속도가 빠른 ‘피버 레이저 가공기(Fiber 3015 3㎾)’와 버튼 하나만으로 조작할 수 있는 고속초정밀 절곡기 ‘엑스퍼트(Xpert 150t)’도 출시했다. 엘라스터 회장은 “한국은 기계의 속도 개선 요구가 강해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인력 절감과 속도 상승, 생산성 증대 효과를 낼 수 있는 한국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