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의 티저 동영상 촬영현장에서 있었던 정경호와의 베드신 뒷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실 분위기만 잡는 베드신이었지만 그녀로선 촬영 전 미리 받아 든 스토리보드만을 보고도 머리 속이 하얘질 만큼 진땀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남규리는 "이제야 밝히지만 처음으로 도전했던 베드신 연기에 정말 민망해 죽는 줄 알았어요"라며 부끄러웠던 상황을 이야기했다.
정경호 역시 별로 경험(?)이 없어 베드신 촬영현장에서 쑥스러움에 두 사람은 초긴장 상태였다. 두 사람 모두 그 분야 숙맥이나 다름없는데다 노출을 피할 수 없는 첫 촬영이었기에 감당하기 어려운 부끄러움이 두 사람을 얼어붙게 했다.
그나마 정경호 덕분에 남규리가 베드신 촬영에서 NG를 덜 냈다는 것이다. 너무 긴장한 탓에 얼굴이 잔뜩 굳어있는 남규리에게 정경호는 쌩뚱맞은 말로 장난을 쳐 남규리의 긴장감을 풀어주었다.
남규리는 "깊은 관계까지 가는 노골적인 베드신은 아니었지만 아무튼 심한 노출까지 해가며 마음 먹고 도전한 베드신 촬영 첫 경험이 밑거름이 돼 앞으로 어떤 어려운 촬영도 거뜬하게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드라마 촬영에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화를 뺨치는 화려한 액션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무정도시'는 27일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