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계의 악동 수아레즈가 또 한번 사고를 쳤다.



(사진= 유튜브 동영상)

수아레스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벌어진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최전방 공격수로 90분 풀타임 활약했다.

경기 종료직전 수아레스는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논란의 장면은 후반 20분 발생했다.

골문 앞에서 공을 받은 수아레스는 슈팅을 시도하려 했지만 이바노비치에 막혔다. 이후 스티븐 제라드가 오른쪽에서 크로스하려는 것을 받으려 경합하던 중 갑자기 이바노비치의 팔을 이빨로 물었다.

순간 놀란 이바노비치는 자신의 팔을 향해 달려든 수아레스의 머리를 손으로 밀어내며 같이 그라운드에 넘어졌다.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온 주심에게 이바노비치가 수아레스의 행동에 대해 설명했지만 구두경고만 주어질 뿐 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수아레스는 또 후반 12분, 불필요한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골문앞에서 공중볼 경합을 벌이다 핸들링 반칙을 범한 것.

다행스럽게도 후반 52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간신히 무승부를 만들었지만 수아레즈의 비 신사적인 행동은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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