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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흐르는 아침]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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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음악이 흐르는 아침]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주세페 베르디의 위대한 점은 등장인물에게 연민의 눈길을 보낸 휴머니즘에 있는데, 그 대표작이 돈 카를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오페라 연출가인 호주의 엘라이저 모신스키가 새롭게 연출한 베르디의 ‘돈 카를로’를 국립오페라단이 오는 25~28일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16세기 스페인 왕세자 돈 카를로는 사랑하는 프랑스 공주 엘리자베타가 갑자기 부친의 왕비로 온 바람에 큰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비극은 두 연인에게만 머물지 않는다. 늙은 왕은 젊은 왕비의 사랑을 얻지 못해 고통스럽고, 왕의 정부였던 에볼리는 왕비를 해코지하고 후회한다. 돈 카를로의 유일한 친구 로드리고는 자신의 목숨을 정의와 맞바꾼다.

    권력도 지위도 행복을 살 수 없으니 화려한 궁정도 감옥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이여!

    유형종 음악칼럼니스트 무지크바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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