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선 구로(-0.08%), 중구(-0.07%), 마포(-0.07%), 동작(-0.05%), 강남(-0.04%) 등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시장도 보합을 나타냈다. 송파는 0.22% 올랐지만 강남(-0.11%)과 서초(-0.04%)는 내렸다. 신도시는 분당, 일산, 평촌, 중동 등이 일제히 0.01%씩 하락했다. 경기지역에선 안양(-0.03%), 부천(-0.02%), 의왕(-0.02%), 인천(-0.01%), 광명(-0.01%), 남양주(-0.01%) 등이 일제히 약세였다.
전세 시세는 지난주에도 서울(0.03%) 신도시(0.02%) 수도권(0.01%)이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강북(0.18%), 마포(0.16%), 서대문(0.08%), 중랑(0.08%), 광진(0.07%) 등의 지역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3%), 중동(0.02%), 평촌(0.01%) 등의 지역이 상승했다. 경기에선 용인과 이천, 평택, 수원, 광명 등 남부 지역 전세가격은 0.02%씩 올랐다. 이미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기대는 크지만 시장회복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오히려 정부의 대책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할 때까지는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