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가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될 tvN '더폰 코리아‘에는 90년대 인기그룹 쿨에 멤버 김성수가 출연한다.

‘더폰 코리아‘는 2007년 네덜란드 첫 방송 이후 뜨거운 인기를 얻어 시즌3까지 제작, 방영됐으며 미국, 호주 등 12개국에서 성공을 거둔 ‘더폰‘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매회 2명의 도전자가 단 하루 동안 최대 3천만 원의 상금을 놓고 스마트폰으로 MC와 통화, 예측불허의 수수께끼를 풀고 추리를 통해 미션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더폰 코리아’ 제작진은 “최근 김성수가 일반인 도전자와 마찬가지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지원서를 작성, 출연 의사를 밝혀왔다. 본인이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무척 강해 출연이 전격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녹화 때 속마음 인터뷰를 해본 결과 현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지난해 본인이 겪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필요했다고 한다. 한계에 도전하는 액션 리얼리티 도전을 통해 스스로 얼마나 해낼 수 있을지 시험해 보고 싶은 마음이 큰 듯 했다”며 “기존 일반인 출연 때와는 또 다른 색다른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용기 있는 도전에도 많은 응원 부탁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수가 출연하는 ‘더폰 코리아’는 10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