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엔진부품을 제작하는 부서에 근무중인 김씨는 이날 오전 출근해 스팀파이프에 자신의 목도리를 이용해 목을 맨 것 같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시신에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루어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엠 노조의 한 관계자는 “김씨가 노조 간부 출신은 맞지만 이번 사건이 노사 갈등과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