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10년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취득세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부채 문제의 큰 원인인 만큼 각별히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주택담보대출입니다. 12월에는 무려 5조원이나 늘어났습니다. 이대건 한국은행 금융시장팀 과장 "주택담보대출은 정부의 한시적 세제혜택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아파트 거래량 증가 등으로 큰 폭으로 확대됨" 서울지역 아파트거래량은 11월에 4천700호에 불과했지만 12월에는 50% 가량이나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주택담보대출 증가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난해 말로 끝난 취득세 감면제도를 연장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일부에서는 바닥을 친것 아니냐 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취득세 감면이라는 것이 새로운 주택구입 구입 거래 동기로 작용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규모는 은행 전체 가계대출의 67%.. 경기가 좋아져 집값이 오르면 별 문제가 안되지만 집값이 추가로 하락할 경우엔 더 많은 하우스푸어를 양산하게 됩니다. 이는 금융불안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가계부채 문제의 핵심은 깡통주택 등 꼬여 있는 주택담보문제를 어떻게 푸느냐입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올해 최악의 배우는 누가?`…래지상 휩쓴 `트와일라잇` ㆍ70세男과 결혼한 10대 소녀, 이혼 승인 ㆍ일본 왕세자비 마사코, 10년째 요양 중 ㆍ김지민 김기리 뽀뽀, 두 사람 대놓고 연애하는 중?…"점점 수상하네" ㆍ김나영 공중부양, 360도 모든 방향에서 확인까지 ‘CG아니야?’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