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28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프랑스의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가 제시한 위기극복 전략을 인용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명했다.
자크 아탈리가 제시한 7가지 위기극복 전략 중 '탄력성'을 언급하며 "위기의 정체를 파악하고 위기의 특성에 걸맞은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는 재정ㆍ금융ㆍ시스템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회복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므로 단기 조치보다 긴 호흡으로 멀리 보고 경제 체질을 차근차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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