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치아 만들자! '엠도셈' 이어 '엔도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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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특유의 약품 냄새와 치과 기계 소리는 어린이들에 두려움의 장소이자 공포의 대상이다. 또한 어른들에게도 한 번 치료 하는데 소요되는 엄청난 시간과 부담스러운 비용이 두렵기는 마찬가지이다.
특히, 경제적으로나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여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간단히 해결될 수 있을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 기업이 자연치아를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제품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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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는 치아 신경치료에 사용되는 재료로써 치수나 치주조직의 미분화줄기세포를 자극하여 신생 상아질이나 백악질 등의 치아조직을 형성하는 제품이나, 점성이 없고 경화시간이 오래 걸려서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엔도실’은 레진, 산화아연-유지놀, 수산화칼슘 계열의 기존 실러 제품의 문제점을 개선한 MTA계 근관충전제로, 복잡하고 습한 치아뿌리에서도 단단하게 굳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감염이나 염증을 제거하는데 적합해 치근단 절제술 및 치아의 세밀한 부위를 치료하는데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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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치과에서 치료에 널리 보급되어 있는 ‘엔도셈’은 치수자극과 2차감염을 억제하며, 경화시간이 3분 15초에 불과해 시술 수 바로 레진본딩 등 후속처치가 가능해 출혈이 되는 상황에서도 피와 섞이지 않아 따로 지혈과정이 필요 없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유용하다.
2008년 설립한 마루치의 장성욱 대표는 서울시 성북구 내 치과를 운영중인 현직 의사로서,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던 치아근관치료제를 개선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치과계의 수준을 세계에 드높이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현대 각종 특허 등록을 마치고 미국, 유럽, 중동지역 등으로 진출을 계획 중에 있다.
치과치료 부담을 줄이고, 치료수준을 발전시켜 환자의 치아를 보존하기 위해 힘쓰는 마루치는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종사자들의 편익을 위해 더 나은 치아 관련 의료용품 개발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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