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기업체만족에서 학생만족에 이르기까지 올 한 해 양대 금자탑을 쌓게 됐다.

대학은 2012년 새해 벽두 ‘201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전문대학 부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최근 발표된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전문대학부문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11년 연속으로 ‘부동의 1위’를 지키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기업요구에 맞춘 주문식교육에 대해 기업체에서 우수 인재 채용이라는 화답을 해줌과 동시에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함께 동반 상승한 것으로 대학측은 설명했다.

영진은 올 졸업생 100명 중 79명꼴로 취업에 성공해(취업률 79.3%) 교과부의 고등교육기관 취업률 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가’그룹(졸업생 2000명 이상)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그룹 계열사 210명, LG그룹 계열사 237명, SK하이닉스 72명을 포함해 국내 대기업체에 모두 782명을 입사시키는 성과를 일궈내 취업률뿐 아니라 취업의 질에서도 단연 정상임을 보여줬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외부고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최고 대학으로 선정된 것뿐만 아니라, 대학의 내부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도 1위로 선정돼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전문대학의 고유영역인 실무중심의 교육, 낭비 없는 교육과 견실한 산학협력 활동, 그리고 지역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진정으로 대학민국 최고의 전문대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