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양승은 아나운서가 또 한번 말실수를 해 구설수에 휘말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양승은 아나운서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대통령 후보 사퇴 소식을 전하면서 "민주통합당 이정희 후보가 오늘 토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고 발언했다.

소속 정당인 통합진보당이 아닌 엉뚱한 민주통합당의 이름을 언급한 것.

현재 해당 뉴스는 다시보기에서 삭제된 상태다.

그는 대통령선거를 한달 앞둔 지난달 방송에서도 “이번에는 대통령 선거를 석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유력한 후보들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을 반장 선거에 빗대 비평한다”고 맞지 않는 멘트를 해 도마에 올랐었다.

아울러 런던올림픽 기간에는 화려한 모자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들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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