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자사 ‘T맵 플레이스’ 서비스에 소셜 기능을 결합한 위치 기반 서비스 ‘피캣’을 16일 내놨다. 피캣은 T맵 플레이스에 식당, 여행지 등 이용자가 올린 각종 지역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빵점, 식당 등 이용자가 많이 찾는 82개 업종별 주변 인기 장소 정보를 355개 전국 주요 지역별로 제공한다. 내년 2월부터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등과 제휴해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욱 SK플래닛 오픈소셜 사업부장은 “1470만명이 사용하는 T맵의 방대한 위치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하는 장소를 찾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가 공유되는 소셜 서비스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쿠폰 등 커머스를 접목해 새로운 지역 기반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