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현희가 방송 중 말실수한 사연을 고백했다.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가 지난 15일 방송된 가운데 황현희가 출연해 방송 도중 아찔했던 말실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날 MC 박미선은 황현희에게 “법대 출신의 똑똑한 이미지지만 말실수를 많이 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황현희는 “예전에 3시간짜리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느 날 데릴사위가 주제였는데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아 기둥서방이라고 말을 해 난리가 났다”고 말실수 사연을 전했다.

‘기둥서방’ 말실수에 이어 황현희는 “귓속의 달팽이관이란 단어가 떠오르질 않아 나팔관이라고 말해 또 난리가 났다. 결국 3개월 만에 하차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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