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밭골 오리’ 지역 프렌차이즈 업계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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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오리, 들어는 보셨나요?’
국내 최초의 ‘대패오리’를 선보이며 대구 달서구에서 창업한 오리고기 전문점 ‘대밭골 오리’가 지역 프렌차이즈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밭골 오리는 ‘맛의 새로움, 값은 싸지만 몸에는 유익한, 이를 즐길 수 있는 상쾌한 주변 환경’이란 3박자의 발상의 전환을 통해 웰빙음식의 대표주자인 오리를 저렴하게 그러나 품격있게 즐길수 있도록 선보이고 있다.
이 곳의 주메뉴는 대패오리다. ‘대패’라고 하면 흔히 돼지고기를 떠올리며 값이 싼 음식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고기를 사용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밭골 오리는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며 오리에 이를 적용했다.
도축검사 증명을 통한 무항생제의 국내산 생오리를 영하 15도에서 급냉 숙성시켜 신선한 국내산 오리고기만을 고집하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한 것. 특히 주메뉴인 대패오리는 특허출헌 과정을 마친 상태다.
또한 양념대패오리, 훈제오리 등 2가지를 메인 메뉴를 추가해 단조로움을 없애고, 사이드 메뉴로 오리된장찌개, 얼큰냉면, 잔치국수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오리고기 품목을 제공한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독창적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레드 색상으로 통일감 있게 이뤄진 인테리어 분위기는 고객 입맛을 더욱 돋구고, 레드색상과 함께 어우러진 곳곳의 조명과 액자들은 맛있는 음식을, 좀 더 쾌적하고 기분좋은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부분이 돋보인다.
여기에 오리고기와 어울리는 각종 다양한 신선야채들과 자체 개발한 소스 등을 준비한 셀프바는 넓은 주방공간과 많은 조리시설을 갖추고 24시간 주방에 인력을 두고 시설을 가동시켜야 했던 기존 매장운영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고객들이 마음껏, 편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밭골 오리 백남욱 대표는 “대밭골 오리의 가장 큰 경쟁우위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오리 대패요리와 함께 모든 메뉴 및 소스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모든 메뉴의 1인분 평균가격이 1천900원으로 저렴하고, 질좋은 국내산 오리고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가맹점주들의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대밭골 오리는 현재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는데 신규 6호점까지는 별도 가맹비가 없으며 전용면적 165㎡ 이상일 경우 창업이 가능하다.
창업비용은 3.3㎡당 130만원(점포비 제외) 정도다. 창업문의는 전화 070-8826-9252로 하면 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