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대표 황재활)은 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중림동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2012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대회'를 얼고 올해의 칼럼니스트를 선정했다. 올해 금융, 증권, 제테크, 부동산 등의 분야에서 활약한 칼럼니스트 60여명이 참석했다.

칼럼 '돈 되는 명리학'으로 대상을 수상한 한정희 씨는 "글쓰기는 일이라기 보다 삶의 과정이며 숨 쉬는 그 자체" 라며 "누구나 갖고 있는 삶의 아픔을 치유해줄 수 있는 글을 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인상은 'INSIGHT/INSIDE'를 연재한 이원우 씨가 차지했다. '예쁜 여자 시리즈'로 내년 1월 책 출간을 앞둔 이 씨는 "케이팝(K-POP), 돈 등 새로운 분야에서 통찰력을 발휘하는 글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칼럼 '레슨 플러스'를 연재해 특별상을 수상한 김덕환 씨는 "제 칼럼을 보고 일본, 홍콩, 호주 에서 골프를 배우러 오는 분들이 생길 정도로 한경닷컴 칼럼의 위력을 느낀다" 며 "제게 언제든 찾아오시면 원포인트 레슨은 무료로 가르쳐 드리겠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자아냈다.

조윤남 씨(진화와 반복의 주식시장), 고현철 씨(투자포커스), 조성만 씨(압구정 PB이야기)가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로상은 칼럼 '알기쉬운 금융·경제상식'의 김의경 씨가 수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