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자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워오브드래곤즈’가 러시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발표했다.

워오브드래곤즈는 용을 소재로 두 연합간 전쟁을 다룬 게임이다. 이색적인 비행물을 타고 다양한 공중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엠게임은 지난 9월 러시아 게임 유통업체인 니키타 온라인과 계약을 맺고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스테판 조토브 니키타 온라인 대표는 “작년 러시아 온라인게임 시장은 80% 이상 성장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게임 이용자 대부분 MMORPG를 선호하고 있다”며 “워오브드래곤즈는 용을 소재로 하고 있는 판타지 장르인 만큼 러시아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