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부동산, 콘텐츠, 위성사업부문를 이끄는 자회사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부동산운영전문회사인 kt 에스테이트 대표이사에는 이창배 전 롯데건설 사장(64)을 새롭게 영입했다. 이 대표이사는 건설, 부동산 분야의 전문 최고경영자(CEO)로 kt에스테이트의 사업강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영입한 인물이다.

미디어콘텐츠 분야 신설법인인 kt 미디어허브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주성 KT M&C부문장(52)이 선임됐다. 또 위성사업 전문회사인 kt 샛은 김일영 KT 코퍼레이트센터장(56)이 겸임한다.

김주성 대표이사는 CJ미디어 대표이사를 거쳐 올 7월 KT의 M&C부문장으로 영입한 인물. 이번에 KT의 가상상품(Virtual goods) 사업전략 강화를 위해 신설한 kt미디어허브를 이끌게 된다. .

KT 관계자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신임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부동산, 콘텐츠, 위성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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