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어느덧 엄마 아빠가 된 40대 안팎의 부모를 위해 ‘레슨 플래티늄샵’ 카드를 내놨다.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1000원 미만의 잔돈을 깎아 주는 ‘코인 세이브’ 등으로 알뜰한 소비를 추구하는 회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일반 전문학원은 물론 독서실과 메가스터디 하이스트 정상어학원 등 온라인 학원 및 교보문고와 같은 대형서점에서 결제금액의 5%를 매달 5만원까지 깎아준다. 학습지를 구독하거나 전국 250여 구민회관 문화센터, 수영장, 스포츠센터를 이용할 때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월간 최대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50만원 미만이면 월 6000원, 50만~80만원 미만이면 월 1만원, 80만~150만원 미만이면 월 3만원이고 150만원 넘게 쓰면 5만원이다. 사용실적을 계산할 때 할인된 금액은 제외된다.

레슨 카드가 자랑하는 또 다른 서비스는 ‘코인 세이브’다. 슈퍼마켓, 할인점, 병원 등과 주요 커피전문점 등 생활밀착형 가맹점에서 1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 미만의 금액은 내지 않아도 된다. 이 카드는 신한카드의 프리미엄 서비스 패키지인 플래티늄샵의 기본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해외 겸용(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만원, 신한카드 자체 브랜드인 유어스는 2만7000원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