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석유제품 시장 유통구조 개선 및 경쟁 촉진 대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지금까지 알뜰주유소는 전체 석유 물량의 약 85%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기존 정유사들로부터 공급받아왔다. 이에 따라 알뜰주유소가 일반 주유소에 비해 휘발유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여력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연말까지 정유사 공급 물량을 52%로 낮추는 대신 상대적으로 싼 삼성토탈 공급량을 전체 물량의 15%에서 30%까지 늘리기로 했다. 나머지는 석유공사를 통해 직접 수입한 물량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또 알뜰주유소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이달 중 외환 롯데 등 카드사 2곳과 제휴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 ℓ당 최대 15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