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0월 한 달간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총 41만2189대(국내 6만1486대·해외 35만703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 해외 판매 역시 지난해 10월 대비 15.7%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 공장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내수도 공급이 정상화된데다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까지 더해져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싼타페 등 신차와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고 수출 확대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종별로는 지난달 1만대를 돌파했던 쏘나타(9834대), 아반떼(9812대) 등이 다시 1만대 이하로 내려앉았다. 반면 싼타페(7765대), 투싼iX(3669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는 싼타페 신차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14.3% 증가한 1만1817대를 팔았다.
해외시장 판매는 국내생산 수출은 작년보다 3.0% 감소한 11만1005대, 해외생산 판매는 27.1% 증가한 23만9698대를 각각 달성했다. 해외공장은 미국 중국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공장이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차는 올 1~10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작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총 359만417대(국내 54만3063대·해외 304만7354대)를 판매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