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올 3분기 경제 회복은 올림픽 특수 영향이란 분석이 나왔다.
제임스 미첼 워윅 비즈니스 스쿨 교수는 영국이 올림픽 특수 등으로 3분기에 반짝 성장했으며 올해 플러스 성장할 가능성이 30% 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고 가디언이 31일 전했다. 영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1% 증가해 4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미첼 교수는 “영국이 서방국으로는 처음으로 반짝 회복세 이후 내년에 다시 경기침체에 빠지는 ‘삼중침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장기 투자가 미미해 영국 경제의 구조적 취약점이 커졌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어 “일단 침체에서 벗어나도 생활수준을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또 영국 기업들이 일시 고용이나 시간제를 늘리는 등의 얄팍한 접근을 할 경우 삼중 침체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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