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등락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한 29일 '2012 제 17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코스피 시장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가운데 코스닥 지수가 2% 넘게 빠지면서 대부분 코스닥 종목을 편입하고 있는 참가자들은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하락한 가운데 4위를 기록하고 있던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은 이날 수익률이 4.36%포인트 하락해 누적수익률이 1.98%로 낮아졌다. 이날 참가자 중 가장 큰 낙폭이다.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은 김 팀장은 5000만원 이상을 매수했던 바이넥스가 8% 가까이 급락하면서 평가이익이 크게 줄었다. 또 다른 편입종목인 영흥철강도 7.69% 하락하면서 발목이 잡혔다. 수익률 하락으로 김 팀장의 순위도 3위로 내려 앉았다.

기존 4위였던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도 이날 수익률이 3.01%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김 팀장의 수익률 급락으로 박 과장의 순위는 3위로 올라섰다. 누적수익률은 3.41%.

박 과장은 이날 3400만원 가량을 편입했던 디오가 7.63% 급락하면서 평가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그밖에 구창모 동양증권 금융센터청담지점장의 수익률이 2.07%포인트 밀린 것을 비롯해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1.81%포인트),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光ㅃ觀� 과장(-1.51%포인트) 등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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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