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갈팡질팡 증시에 참가자들 "어렵네"
코스피 시장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가운데 코스닥 지수가 2% 넘게 빠지면서 대부분 코스닥 종목을 편입하고 있는 참가자들은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하락한 가운데 4위를 기록하고 있던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은 이날 수익률이 4.36%포인트 하락해 누적수익률이 1.98%로 낮아졌다. 이날 참가자 중 가장 큰 낙폭이다.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은 김 팀장은 5000만원 이상을 매수했던 바이넥스가 8% 가까이 급락하면서 평가이익이 크게 줄었다. 또 다른 편입종목인 영흥철강도 7.69% 하락하면서 발목이 잡혔다. 수익률 하락으로 김 팀장의 순위도 3위로 내려 앉았다.
기존 4위였던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도 이날 수익률이 3.01%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김 팀장의 수익률 급락으로 박 과장의 순위는 3위로 올라섰다. 누적수익률은 3.41%.
박 과장은 이날 3400만원 가량을 편입했던 디오가 7.63% 급락하면서 평가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그밖에 구창모 동양증권 금융센터청담지점장의 수익률이 2.07%포인트 밀린 것을 비롯해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1.81%포인트),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光ㅃ觀� 과장(-1.51%포인트) 등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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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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