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불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와 공장장협의회는 25일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지자체, 산단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권 대중소 상생협력 교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기호 창원시 부시장, 황석주 산단공 동남권본부장과 이현수 호남권본부장, 안병규 경남지방중기청장, 강성윤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김정수 창원공장장협의회 부회장, 방효철 창원산단 경영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대불산단에서 열린 창원·대불 경영자협의회간 협약식을 맺고 대불산단에서 창원산단을 상호 방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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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함께하기 위해 창원의 대기업 공장장협의회가 참여해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다지는 뜻 깊은 행사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생과 협력을 주재로 하는 개그맨 김홍식씨의 달변으로 참석자들에 웃음을 자아내고 소프라노 정혜원씨를 초청해 가을에 걸 맞는 선율의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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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대로템에서 협력업체 등록절차와 구매계획을 설명해 관심 있는 중소기업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이어 대불경협에서 장학금 500만원을 창원경협에 기탁하고, 창원경협은 지역특산물인 창원단감과 감 와인을 창원시에서는 지역 기업에서 생산되고 있는 참치캔 100세트를 각각 대불경협과 영암군에 증정했다.
방효철 창원경협회장은 “영호남 기업인과 대기업과의 협력증진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미래지향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단계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데 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석주 산단공 동남권본부장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교류의 장이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돼 지역의 동반성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될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것이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