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서울 강남지역 오피스텔형 성매매업소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14명과 성매매자 42명 등 총 56명을 적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여성부는 유흥가의 성매매 행위와 ‘성매매 암시 전단지’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한 달간 서울 강남·수서·서초 경찰서와 합동 잠복 근무조를 편성해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성매매알선 등의 행위를 한 업주 14명과 성매매 여성 22명 및 성매수 남성 20명을 검거했다.

전상혁 여성부 인권보호점검팀장은 “앞으로도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합동 단속을 실시함하고, 오피스텔 성매매 근절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