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신경조직 재생 동물실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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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수 서울대 교수팀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손상된 말초신경에 줄기세포를 이식해 말초신경을 재생하는 동물 실험에 성공했다.
암 수술이나 안면성형 이식수술 등의 경우 시술 이후 말초신경조직이 손상되는데, 종전에는 다른 말초신경조직을 이식해 이식한 조직의 손상을 야기시키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 성공한 줄기세포 이식법은 외부에서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신체 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병원 김효수(순환기내과·사진) 이은주(의생명연구원) 최태현(성형외과) 김석화(성형외과) 교수팀은 지난 2년간 말초신경이 손상된 쥐를 대상으로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식한 결과, 근육 기능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생의학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바이오매터리얼즈(Biomaterials) 10월호에 게재됐다.
김효수 교수는 “외상, 암치료, 선천성 기형 등에 의해 손상된 말초신경을 재생시키기 위한 임상연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암 수술이나 안면성형 이식수술 등의 경우 시술 이후 말초신경조직이 손상되는데, 종전에는 다른 말초신경조직을 이식해 이식한 조직의 손상을 야기시키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 성공한 줄기세포 이식법은 외부에서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신체 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병원 김효수(순환기내과·사진) 이은주(의생명연구원) 최태현(성형외과) 김석화(성형외과) 교수팀은 지난 2년간 말초신경이 손상된 쥐를 대상으로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식한 결과, 근육 기능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생의학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바이오매터리얼즈(Biomaterials) 10월호에 게재됐다.
김효수 교수는 “외상, 암치료, 선천성 기형 등에 의해 손상된 말초신경을 재생시키기 위한 임상연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