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키 작은 내 아이, 성장클리닉 방문 시급 고등학생 때는 이미 늦어…만 7세때 평가 받는 것이 좋아 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인 시대. 우리 사회는 안타깝게도 키가 작다는 이유로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를 당하기도 한다. 또래 친구들보다 키가 작아서 심각하게는 대인 기피나 공황장애까지 겪을 수 있는 것이다. ‘때 되면 알아서 크겠지’란 생각은 방심이다.. 의학적으로 부모의 유전이 자녀의 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자녀가 말하기 전, 먼저 자녀의 마음을 헤아릴 필요가 있을 것이다. 얼핏 봐도 친구들보다 작거나 사춘기를 앞둔 자녀를 둔 부모라면 지금 키 작은 아이에게 맞춤 진료하는 전문병원에 방문하자. -내 자녀의 키, 언제까지 자랄까 장스소아과 이진 원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우리 아이들은 2차 성징이 시작할 때 키가 가장 많이 자란다. 평균 여아의 사춘기시작은 11세 전후, 남자아이는 12세 전후이다. 따라서 이때는 키가 클 수 있도록 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장스소아과 이진 원장은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열량 고지방 음식인 피자, 햄버거 등은 키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유, 치즈, 두부, 멸치 등을 적절히 섭취하도록 부모가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아이들이 좋아하는 컴퓨터 게임도 경계해야 한다. 장스소아과 이진 원장은 “밤 10시부터 새벽2시까지 숙면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해 키 성장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밤늦게까지 컴퓨터 게임을 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며 “잠자기 전 자극적인 게임을 하면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이 점도 충분히 자녀에게 주지시켜야 한다. 잠들기 전엔 명상이나 독서 등으로 마음을 가라앉히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내 아이의 키가 궁금하다면 성장클리닉으로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자녀의 성장 속도가 정상인지, 더 성장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성장클리닉이 많다. 장스소아과도 성장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장스소아과 이진 원장은 “X-RAY를 촬영해 성장판 상태를 확인한다. 성장판이 열려있는지, 골연령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한다”며 “성장호르몬은 제대로 분비되고 있는지와 키와 체중, 생활습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성장클리닉의 기본 검사다라”고 설명했다. 장스소아과 이진 원장은 “보통 성장 평가는 만7세 아이가 받는 것을 권장된다”며 “지금 당장 눈에 띄게 키가 작지 않더라도, 자녀의 키가 더 클 수 있도록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는 부모가 많다. 고등학생이 되면 성장판이 닫힐 수 있고, 초경을 일찍 시작한 여자 아이는 성장이 일찍 멈추기 때문이다”고 했다. 의학적으로 여자 아이는 초경 후, 남자 아이는 고등학교 1학년 전후에 사춘기 급성장이 끝나 키가 많이 자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미리 성장판 상태를 확인하고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 등을 처방하는 것이다. 장스소아과 이진 원장은 “유난히 키가 작은 아이에게 성장호르몬 주사를 처방한다”면서 “성장호르몬 주사는 ▲어렸을 때부터 키가 작거나 ▲학급에서 1-2번째 안으로 작거나 ▲매해 4cm 정도도 자라지 않는 경우 맞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키가 자라지 않는 아이에겐 서둘러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는 것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한편 성조숙증도 주의해야 한다. 성조숙증은 여아는 만 8세 이전, 남아는 만9세 이전에 갑자기 키가 크고 2차 성징 증세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단순히 키가 컸다고 좋아할 문제가 아니다. 여자 아이는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면서 통증을 호소하고, 남자 아이는 갑자기 고환이 커지는 증세가 나타난다. 장스소아과 이진 원장은 “성조숙증는 사춘기가 지나치게 일찍 찾아오는 질환으로 요즘 아이들의 성조숙증으로 고민하는 당사자와 부모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며 “미리 치료하지 않으면, 막상 커야 할 나이에 키가 자라지 않아 성인 신장이 작아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이 밀라 쿠니스? ㆍ게으른 일본女 사이 기저귀가 인기? ㆍ머리가 거꾸로 달린 양 영상 등장 ㆍ윤승아 “어? 치마 속 다리 보이는데… 괜찮나?” ㆍ몸꽝→ 몸짱 100일 만에 변신! “비결은 이상한 가루?”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