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택이 뜬다]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거실·방안에서 한강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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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외벽 돌출…햇볕 차단
동부건설은 서울 도심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에 미래형 첨단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최근 입주한 미래형 아파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에는 기존 주상복합의 ‘틀’을 깨는 항목이 많다.
서울 한강로2가 국제빌딩주변에 자리잡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단지는 ‘한국의 센트럴파크’로 자리잡을 용산민족공원과 맞닿아 있다. 설계는 미국 최대 디자인 설계 기업인 RTKL이 맡았다. 전 가구가 3면 개방형으로 꾸며져 아파트 거실이나 방안에서 용산민족공원과 한강 등을 최대한 조망할 수 있다. 층간 외벽이 돌출되게 설계해 가구 상하 간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차양효과를 줬다.
건물 내부 공간설계는 동양의 선과 자연의 미를 담아내기로 유명한 한국의 김백선 디자이너가 담당했다. 일본 출신의 기술장인이자 현재 동부건설의 기술고문인 나가세 게이고가 기술자문으로 참여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도심의 고층건물임에도 거실과 안방에 일반 아파트에 시공하는 ‘슬라이딩 이중창’을 설치, 통풍·환기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내년 입주예정인 서울역 앞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에는 냉난방 후 남는 에너지 또는 외부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고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는 폐열 회수형 환기시스템을 설치한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의 전용률은 78~79.1%에 달한다. 층고는 기본 2.6m에서 최고 2.8m로 일반 아파트에 비해 30~40㎝ 정도 높아 탁 트인 느낌을 준다. 주방에는 주택 타입과 관계없이 조리공간을 감춰 깔끔하고 정돈된 공간을 연출했다. 또 가스쿡톱,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을 비롯한 각종 주방기기들을 빌트인으로 구성했고, 주방과 식당을 분리해 식당에서 바깥을 조망할 수 있게 배려했다.
가구 내에서 주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비롯해 무인택배시스템, 일괄소등 기능의 스마트 시스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침입자 발견시 경고방송을 하고, 기존 감시카메라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방범로봇 ‘센트리’도 배치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3층과 20층 두 곳에 만들었다. 3층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연회장 등이 들어서며 20층에는 한강 및 용산공원 전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3면 개방형 프레스티지 커뮤니티 스카이라운지를 마련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단지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인 신용산역이 단지 지하로 직접 연결돼 있어 대중 교통 이용이 쉽다. KTX·국철 1호선과 경춘선환승역인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의 중심에 자리잡았다.
최근 입주가 시작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지상 36층 규모의 직주근접형 도심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128가구) 동과 오피스텔(207실)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171㎡형이 최근 1000만원의 월세에 외국인에 임대되는 등 고급 주상복합을 선호하는 외국인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서울 한강로2가 국제빌딩주변에 자리잡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단지는 ‘한국의 센트럴파크’로 자리잡을 용산민족공원과 맞닿아 있다. 설계는 미국 최대 디자인 설계 기업인 RTKL이 맡았다. 전 가구가 3면 개방형으로 꾸며져 아파트 거실이나 방안에서 용산민족공원과 한강 등을 최대한 조망할 수 있다. 층간 외벽이 돌출되게 설계해 가구 상하 간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차양효과를 줬다.
건물 내부 공간설계는 동양의 선과 자연의 미를 담아내기로 유명한 한국의 김백선 디자이너가 담당했다. 일본 출신의 기술장인이자 현재 동부건설의 기술고문인 나가세 게이고가 기술자문으로 참여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도심의 고층건물임에도 거실과 안방에 일반 아파트에 시공하는 ‘슬라이딩 이중창’을 설치, 통풍·환기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내년 입주예정인 서울역 앞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에는 냉난방 후 남는 에너지 또는 외부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고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는 폐열 회수형 환기시스템을 설치한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의 전용률은 78~79.1%에 달한다. 층고는 기본 2.6m에서 최고 2.8m로 일반 아파트에 비해 30~40㎝ 정도 높아 탁 트인 느낌을 준다. 주방에는 주택 타입과 관계없이 조리공간을 감춰 깔끔하고 정돈된 공간을 연출했다. 또 가스쿡톱,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을 비롯한 각종 주방기기들을 빌트인으로 구성했고, 주방과 식당을 분리해 식당에서 바깥을 조망할 수 있게 배려했다.
가구 내에서 주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비롯해 무인택배시스템, 일괄소등 기능의 스마트 시스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침입자 발견시 경고방송을 하고, 기존 감시카메라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방범로봇 ‘센트리’도 배치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3층과 20층 두 곳에 만들었다. 3층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연회장 등이 들어서며 20층에는 한강 및 용산공원 전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3면 개방형 프레스티지 커뮤니티 스카이라운지를 마련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단지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인 신용산역이 단지 지하로 직접 연결돼 있어 대중 교통 이용이 쉽다. KTX·국철 1호선과 경춘선환승역인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의 중심에 자리잡았다.
최근 입주가 시작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지상 36층 규모의 직주근접형 도심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128가구) 동과 오피스텔(207실)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171㎡형이 최근 1000만원의 월세에 외국인에 임대되는 등 고급 주상복합을 선호하는 외국인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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