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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황토팩' 사업으로 승승장구 하다 '두번의 이혼'까지


탤런트 김영애가 방송에서 두 번의 이혼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김영애는 "새로운 사랑이 나타나면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에 대해 이혼의 경험을 언급하며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날 김영애는 "나는 상대에게 잘 맞춰주고 스스로 헌신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랑은 다 변하는데 확실히 말할 수있는 건 다시 결혼할 일은 절대 없을 거라는 것이다"며 재혼에는 뜻이 없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영애는 "친구는 상관없다. 혼자라는게 몸이 아플 때 많이 힘든 것 같다"며 "사실 나는 결혼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두번이나 실패했잖냐"며 두번의 이혼을 언급했다.

이어서 "결혼해서 몇 십년 동안 산 사람들은 존경스럽다"며 "복잡한 것은 싫다. 이혼은 상대방 탓만 하면 안 된다"며 이혼에 대한 복잡한 심경과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2003년 김영애는 5살 연하의 재미 사업가 박모씨와 재혼했으며 이후 '황토팩' 사업을 통해 2002년부터 홈쇼핑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2년 여동안 이 황토팩 사업은 17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잘 나가던 '황토팩 사업'은 2007년 10월 위기를 맞았다. '황토팩' 제품에 쇳가루가 유입됐다는 내용의 방송보도 때문에 이 사업은 타격을 입고 한순간 무너졌다.

이후 김영애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을 고소했으며 1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고 승소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김영애는 결혼 5년 만인 2008년 재혼한 남편과 이혼하며 또 한번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김영애는 2011년 5월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사업이 저에게 행복을 주지 못했다"며 "다시는 사업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아픈 경험을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애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중 췌장암에 걸렸던 사실을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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