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은 1992년 국내 최초의 돈육브랜드인 선진포크를 만들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선진 관계자는 “‘돼지고기도 시스템이다’라는 모토로 언제 어디서든 변함없는 맛과 품질,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20년 동안 사랑받은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선진포크는 선진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농장과 전국 380여개의 계약농장에서 키운 가축들을 가공한 것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자체생산한 우량돼지를 골라 같은 사료만 먹여 키운다. 이 우량돼지는 선진포크가 1980년 시작한 ‘한국형 종돈 개발사업 연구’를 통해 개발한 종돈에서 태어났다. 선진포크는 이를 통해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육즙이 풍부하고 육질이 좋은 돼지고기를 생산해왔다. 여기에 본사에서 파견된 각 지역의 양돈컨설턴트들이 동일한 환경을 조성해 전국 어디에서든 동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선진포크는 지금도 최적의 종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선진포크는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시스템과 항생제 안전성 검사, 미생물 차단 첨단 시스템으로 안정성을 높였으며 적정온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산소 포장·생산에서부터 소비자에게까지 가는 모든 과정을 섭씨 5도로 관리했다. 또 전국 4개소의 가공공장을 통해 신선한 돼지고기를 최상의 상태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마케팅도 선진포크의 특징이다. 선진포크의 온라인 브랜드 카페인 ‘선진포크의 해뜨는 마을’은 선진포크 주부체험단인 ‘포크리에’를 통해 선진포크와 돼지고기 식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