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자사 최초의 모노코크 타입 SUV(다목적 차량)인 ‘코란도C’로 ‘2012 고객만족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코란도C는 정통 유럽 스타일의 친환경 콤팩트 CUV(Classy Utility Vehicle)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는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제작에 참여해 역동적이며 강인한 조형미에 풍부한 볼륨감과 개성 있는 차체를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지난 2월에는 인테리어와 각종 편의사양을 한층 보강한 2012년형 모델을, 4월에는 국내 SUV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코란도C’를 출시했다.

코란도C에 탑재한 ‘e-XDi200 엔진’은 181마력과 ℓ당 15㎞를 질주하는 연비를 지닌 친환경 엔진이다. 여기에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인 코란도C 시크는 1500~2800rpm 영역에서 탁월한 성능과 힘을 발휘하는 ‘e-XDi200 LET 한국형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최대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36.7㎏·m의 힘을 낸다.

코란도C는 6에어백, 제동 및 자세제어 장치(ESP),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 최고급 안전사양을 자랑하며 전자제어 AWD 시스템을 적용해 도로 상태 및 운전 조건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한다는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일반도로에서는 앞쪽으로 100% 동력을 전달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눈길, 빗길 등에서는 자동으로 4륜 구동으로 운행하게 만드는 등 적합한 구동력을 자동으로 전달한다.

코란도C는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버튼시동 스마트키, 에코 오토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더불어 국내 SUV 최초로 퍼들램프 기능을 적용한 아웃사이드 미러(오토폴딩 기능 및 LED 리피터 내장)를 장착했다. 또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열선 스티어링 휠, 하이브리드 와이퍼, 2열 중앙 3점식 시트벨트 등을 적용했다.

NVH(진동소음)를 위해 소음 감쇄 효과가 큰 시저스 기어를 적용했고, 사이드 커버 및 언더 커버를 장착했으며 변속 제어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