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설립돼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는 ‘시장과 고객 지향’이라는 기본신조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상품·서비스를 개발해 2020년에 세계 10대 보험사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생명, 건강, 교통, 재산, 노후 등 고객의 모든 안전을 보장하는 종합보험사로서 현재 미국과 유럽,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등에 진출해 있다. 올해는 보험사업을 ‘고객에게 안심을 주는 리스크 솔루션 사업’으로 정의하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제1의 가치로 삼는다’는 것을 삼성화재의 모토로 삼았다.

삼성화재는 정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평가·개선 활동을 실시하면서 조사결과를 통해 수시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따라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손해보험부문 1위,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손해보험부문 1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자동차보험부문 1위 등을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국내시장과 동시에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중이다. 작년 11월 세계적인 보험회사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미국 ‘에이엠 베스트’로부터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으며, 아시아에서 이런 등급을 획득한 곳은 일본의 도쿄해상과 삼성화재 등 단 두 회사뿐이다. 같은해 아시아지속가능투자협회(ASrIA)가 수여하는 아시아지속가능금융상 보험부문에서 ‘최고 선진보험사상’을 수상했으며, 세계적 금융월간지인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아시아지역 8개국(1150개 기업) 중 종합순위 8위에 올랐다.

한편 2002년 삼성화재에서 출시한 ‘애니카’는 대한민국 자동차보험의 대표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올해는 차 안에 장착된 스마트박스로 실시간 사고대응과 차량관리를 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인 ‘애니카 스마트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