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은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인 KT가 KT뮤직 지분 일부 양도 등을 포함한 다양한 KT뮤직 사업 활성화 방안을 계속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2일 답변했다.

이 내용은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12월 2일 요구한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으로 올해 들어서만 1월 2일, 4월 2일, 7월 2일 등 세차례에 걸쳐 KT뮤직 지분 양도와 관련해 미확정 공시를 한 바 있다. KT뮤직은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뮤직은 바비킴 등이 소속된 오스카이엔티의 지분(49.0%)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최대주주인 KT가 애니메이션, 게임, 뮤직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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