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4' 이승철 심사위원이 꽃미남 지원자 로이킴과 정준영에 대해 재치 만점 트윗을 전해 화제다.

이승철 심사위원은 본인의 트위터(@chung505)에 “승철 아저씨 로이킴 오빠 미워하지 마세요”라고 글을 남긴 한 시청자에게 “로이킴 미워하긴요.사윗감으로 눈 여겨 보는 중”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하지만 이승철은 이어 “정작 울 큰딸은 정준영 팬”이라고 밝혀 부녀가 서로 다른 지원자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말았다.



한편 정준영과 로이킴은 지난 주 방송에서 故김광석의‘먼지가 되어’를 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였다. 이들의 무대는 이승철 심사위원이 “너무 박빙이라 심사를 못 하겠다. 일단 심사를 유보하겠다”며 결과 발표를 미루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오늘 밤 11시 Mnet '슈퍼스타K4' 7화에서 이들의 맞대결 결과가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한경닷컴 Poll에서 "'슈스케4' 훈남 라이벌, 누가 남을까"란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한 1156명중 65.9%가 정준영을 지지해 남다른 그의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