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 18억 연봉 포기한 이유 "너무 많은 아이들이 학원 다녀"
서울시 교육청 정책 보좌관 이범이 강사 시절 18억의 연봉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서울시 교육청 정책 보좌관인 이범이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범은 학원강사로서 18억원의 연봉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박사과정 중 우연히 강의를 시작했는데 너무 많은 아이들이 학원에 돈을 쓰고 있었고, 이에 극심한 회의감이 찾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범은 아내의 반대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부부싸움을 2번 했다. 아내는 1년만 더 해보라고 했다"며 "내가 가장인데 여태까지 번 것으로 먹여 살릴 수 있나 계산해봤다. 결국, 짧고 굵게 단과 학원 강사는 7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조민희는 자신의 자녀를 줄넘기 과외까지 보내봤다고 고백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