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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CEO] 세호로보트(주), 스마트기기 자동화장비 기술력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인정받아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벤처기업’이란 수식어를 선호하던 중소기업들이 최근에는 ‘강소기업’ 또는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벤처’가 도전의 의미를 강하게 나타냈다면 ‘강소기업’은 특정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기업, ‘혁신’은 도전을 넘어 말 그대로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해석된다.

세계 최고의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생산 자동화 및 플렉시블 필름 가공 기술력을 자랑하는 세호로보트(주)(대표이사 김세영, www.sehorobo.com)는 이 두 가지 수식이 모두 어울린다. 1996년 설립 이후 수작업에 의존해 왔던 FPCB 생산 공정을 자동화, 경비 절감 및 고 품질의 FPCB를 생산하면서 우리나라 FPCB(연성인쇄회로기판)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는 제2의 도약을 위한 사업 다각화에 매진하고 있다. 그간 FPCB 공정 자동화 장비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터치패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플렉시블 필름의 가공 장비, 윈도우 글라스 그라인더 장비, 반도체 용 본딩 장비 등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원가 절감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기술로 시장을 선점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기계설계와 로보틱스 전공 CEO다. 창업 전에는 대우중공업 중앙연구소에서 로봇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김 대표의 전문성은 끊임없는 R&D를 통해 혁신제품 개발에 대한 기술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 2008년에는 커버레이 자동가접기술 개발로 장열실상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지식경제부)을 받았다. 같은해 5월에는 세계최초로 비전을 이용해 위험 작업인 FPCB의 외형 프레스 작업을 자동화, 외형 자동타발기인 비전 프레스를 개발해 국제경쟁력을 갖추었다.

이 회사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늘어난 2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당기순이익률도 20% 이상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재무담당 관계자는 밝혔다. 내년에는 시설규모도 확충, 공장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2014년 이후에는 매출규모가 500억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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