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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레이더]코스피, 美 악재에 하락 예상…유럽이 변수

26일 코스피지수는 미국발(發) 악재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에도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 경기 부양책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연방준비은행 인사의 발언과 경기 우려 등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Fed의 추가 자산 매입이 실업률이나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ECB의 국채매입 결정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유럽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증시 전문가들은 3차 양적완화(QE3) 효과보다는 유럽 상황의 전개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이 국내 증시의 방향성에 더 중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중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정책들이 작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야 하는데 현재는 실제 정책의 작동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간이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 사례를 보면 미국의 QE 등 정책 시행으로 풀려난 유동성이 직접적으로 시중에 나와 유동성을 확대시키는 효과는 크지 않다"며 "코스피가 추가적인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위험선호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을 통해 스페인 국채 수익률이 추가적으로 하락해야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스페인 구제금융에 대한 유럽 내부의 논란도 만만치 않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금융시장 관점에서 스페인의 전면적인 구제금융은 빠르면 긍정적 변수가 되겠지만, 예상보다 시일이 소요되면 기간조정을 연장시키는 불확실성으로 해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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