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기술적 되밀림…내수 중소형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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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지수가 펀드 환매 여파에 5거래일만에 2000선 밑으로 내려왔다.
증시전문가들은 그러나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인 되밀림일 뿐 주식을 팔 상황은 아니라고 조언하고 있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펀드 환매로 대형주들이 밀리면서 코스피지수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면서도 "1900 중반 정도까지 조정을 받으면 펀드 환매가 일단락 될 가능성이 높고 다음달에는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주식을 미리 팔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단을 돌파하기 어려워진 대신 하단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면서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추석 전까지는 이익이 안정적인 내수주들이 힘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도 "미국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감 선반영과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 지수 부진, 영토 분쟁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무력 충돌 우려 등으로 이날 증시가 밀렸다"며 "하지만 각국 경기 부양책들이 경제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에 코스피지수는 숨고르기 이후 2050~2100포인트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QE3의 수혜주인 정보기술(IT)과 자동차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다만 상품 가격 하락으로 정유주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에너지 관련주에 대해서는 투자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증시전문가들은 그러나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인 되밀림일 뿐 주식을 팔 상황은 아니라고 조언하고 있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펀드 환매로 대형주들이 밀리면서 코스피지수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면서도 "1900 중반 정도까지 조정을 받으면 펀드 환매가 일단락 될 가능성이 높고 다음달에는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주식을 미리 팔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단을 돌파하기 어려워진 대신 하단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면서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추석 전까지는 이익이 안정적인 내수주들이 힘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도 "미국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감 선반영과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 지수 부진, 영토 분쟁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무력 충돌 우려 등으로 이날 증시가 밀렸다"며 "하지만 각국 경기 부양책들이 경제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에 코스피지수는 숨고르기 이후 2050~2100포인트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QE3의 수혜주인 정보기술(IT)과 자동차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다만 상품 가격 하락으로 정유주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에너지 관련주에 대해서는 투자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