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과거 패션, 문화중심지 충장로를 재현하자는 컨셉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전국 최고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의 명품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젊은 세대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자라, 유니클로 등 기존 백화점에서 찾아볼 수 없는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는 한편, 문화사업 확대를 위해 총 23억원을 들여 ‘롯데문화홀’을 개관하고 광주지역 최초로 퍼스트클래스급 상영관인 ‘샤롯데관’을 오픈해 구도심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실질적인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집중 근무시간 제도’, ‘고객 약속 불이행 제로화 캠페인’, ‘서비스 라인 지키기’ 등 3대 캠페인을 실시하고 개점 첫해부터 다양한 바자행사를 진행해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기아타이거즈를 3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재활용품을 기증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Green 마케팅’, ‘사랑의 집 고쳐주기 러브하우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친화 사업을 벌여 수익금의 상당 부분을 지역에 환원하고 있다.
류 점장은 “지역 유통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 우수상품 전시·판촉행사 등 지역 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광주 우수 농특산품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구도심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