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재포럼은 교육에 대한 높은 열의와 투자로 짧은 기간 동안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한국형 교육 모델을 세계 각국에 전파할 예정이다. 나아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인재 양성 및 활용 방안도 집중 조명한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복지가 큰 이슈”라며 “인재 육성 분야에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교육은 복지를 뛰어넘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미국 등 세계 주요국에서 선거가 치러지면서 복지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교육이 최고의 복지다’를 주제로 삼은 글로벌 인재포럼은 많은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랙 세션들이 진행되는 25일에는 ‘사내대학을 이용한 글로벌기업의 인재육성법(트랙 B 세션 Ⅰ)’이 마련돼 있다. 로리 베비어 GE 크로톤빌 임원개발 리더와 공정택 삼성전자공과대학 전무 등이 글로벌 1등 기업들이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따라 어떻게 미래의 인력 수요를 예측하고 유연한 인력 수급 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됐는지 발표한다.
스마트교육을 통한 교육혁신(트랙 A 세션 Ⅱ), 나눔을 통한 교육복지로서의 교육기부(트랙 B 세션 Ⅳ) 등에서도 복지를 완성짓는 수단으로서의 교육에 대해 세계적인 석학들의 식견을 전달한다.
스마트교육 세션은 급격한 정보기술의 발달과 사회 변화 등에 따라 진화하는 교육의 모습과 이에 대비하는 세계 각국의 교육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크리스티나 쿰프라이넨 핀란드교육위원회 디렉터가 학습 공간 구성, 교수 방법, 놀이와 같은 학습 환경 구성, 교육 서비스 등 네 가지 분야에서의 혁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육선진국 핀란드의 이노스쿨(Innoschool) 프로젝트 추진 현황과 시사점을 소개한다.
교육기부 세션에선 샘 호플리 타임뱅킹 대표가 교육기부의 체계성·다양성·지속성 확보를 위한 전략과 콘텐츠를 활용한 지식기부 모델을 제시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