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죽전점을 시작으로 기존 126개 자연주의 매장은 올해 안으로 모두 ‘자주’로 전환된다. 자주는 가격대를 중저가로 유지하되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디자인을 강화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6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주의 새 로고를 올리고 ‘뭘까요’라는 말을 남기는 등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2년간 공을 들였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였던 자연주의의 사업권을 2010년 넘겨받아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 작업에 착수했다. 또 세계적 가구브랜드 이케아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시가 헤이미스와 ‘자주 디자이너 컬렉션’을 구성했다. 아로마용품, 보디용품, 어린이 가구, 나들이 용품 등을 강화했다. 식기와 주방용품 등은 주부들이 개발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실용성을 높였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