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덕양유엘씨(대표 양재도, www.dyulc.co.kr)은 작년 연매출액 78억, 올 연매출액 220억 원을 예상하는 물류 운송업계의 ‘초대박주’이다. 이러한 성장세의 원동력에는 해외플랜트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성 화물운송사업이 포함된다.
1988년 선박회사로부터 독립하여 주로 벌크 화물을 운송했던 덕양유엘씨는 前 대표가 사업을 그만두면서 마침 대기업 출신의 양재도 대표가 인계받으며 새롭게 시작했다. 양 대표는 현대로지스텍스의 영업팀장으로서 물류 포워딩에 잔뼈가 굵은 베테랑으로 2007년 덕양유엘씨를 인수받아 성장시켜 왔다.
양 대표는 “생산과 판매, 두 가지 요소 모두가 중요하지만 하나를 더 꼽자면 바로 물류라고 생각한다”며 물류의 중요성을 말한다. 예를 들면 프로젝트성 화물, 플랜트 사업 등 안정성과 적기가 특히나 강조되는 부분에 있어서 더욱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전체 프로젝트의 타임 스케줄에 있어 물류수송 한 단계가 어긋나면 전체가 어긋나 막대한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존재하는 업계의 특성에서 기인한다.
그 동안 경험과 업종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을 바탕으로 회사를 성장시켜온 양 대표는 인도와 중국 상해에도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두 곳의 해외법인은 그가 현대로지스텍스에 재직했던 시절 출장을 다니면서 잠재력을 몸소 체감한 곳이다. 또한 부산에는 트럭킹(국내화물운송) 회사를 만들어 육상수송까지 부드럽게 연계하는 서비스가 가능했다.
양 대표는 덕양유엘씨가 작지만 강한 ‘스몰 자이언트’의 대표주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기업의 매출과 수익이 증가하는 만큼 직원들에게 베풀어 유토피아 강소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청사진을 세우고 있다. 현재 매출이 달성되면 인센티브 개념의 보너스를 100% 돌려주고, 그 수치를 초과하는 부분에 있어서 이익의 20%를 분배하는 파격적인 제도도 선보이고 있다.
유럽발 경제위기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경제 상황이다. 물류업계 역시 어려운 시기지만, 양 대표는 이런 위기일수록 신흥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더욱 공격적으로 직원들의 글로벌 경제력 강화를 위해 교육에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
이렇게 동반성장의 바람직한 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주)덕양유엘씨는 향후 2년 이내에 매출을 500억 대로 늘리고 5년 안에 1,000억대 회사로 만들겠다는 미래비전을 꿈꾼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