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인수전, 대한항공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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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 매물로 꼽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전에 대한항공이 유일하게 뛰어들었다.
정책금융공사는 16일 국내 유일의 항공기 제조사인 KAI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 결과 대한항공 한 곳만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자체 보유자금 1조원과 전략적투자자(SI)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KAI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한화 등 잠재적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기업들은 예상대로 인수전에 불참했다.
공사는 20일 예비입찰 공고를 내고 31일까지 예비입찰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이번에 LOI를 제출하지 않은 인수 후보도 예비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본입찰은 이르면 다음달 말께 이뤄질 예정이다.
장창민/좌동욱 기자 cmjang@hankyung.com
정책금융공사는 16일 국내 유일의 항공기 제조사인 KAI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 결과 대한항공 한 곳만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자체 보유자금 1조원과 전략적투자자(SI)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KAI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한화 등 잠재적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기업들은 예상대로 인수전에 불참했다.
공사는 20일 예비입찰 공고를 내고 31일까지 예비입찰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이번에 LOI를 제출하지 않은 인수 후보도 예비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본입찰은 이르면 다음달 말께 이뤄질 예정이다.
장창민/좌동욱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