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 이상 오르며 하루 만에 1950선을 회복한 14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수익률을 개선시키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는 이날 2% 넘는 수익을 거두며 누적수익률도 플러스(+)로 돌려놨다. 누적수익률은 1.32%로 개선됐다.

최 대리는 이날도 이렇다 할 매매는 하지 않고 보유 종목을 지키는 전략을 택했다. 네오퍼플(7.28%)이 큰 폭으로 오른 게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파미셀(-2.40%)이 하락한 탓에 수익률을 더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파미셀의 평가이익은 650만원 수준으로 다소 줄어든 반면 네오퍼플의 평가이익은 190만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도 기존 보유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한 덕에 1%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한국단자(0.43%) 이오테크닉스(0.70%) 인터플렉스(3.10%) 이엔에프테크놀로지(5.77%) 등이 상승했다. 민 과장은 차익을 실현하는 대신 한국단자를 추가 매수해 보유 비중을 높였다. 이 종목의 평가이익은 40만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반면 현재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나홀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 과장은 참가자 중 유일하게 1.7% 손실을 입었다. 보유하고 있던 아즈텍WB(-2.23%) 대성파인텍(-3.37%) 등이 하락한 게 부진의 원인이 됐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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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