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7.27 15:28
수정2012.07.27 15:28
올해 전세계 곡물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데 제동이 걸릴 것으로 분석됐다.
골드만삭스 권구훈 애널리스트는 27일 보고서에서 "곡물 가격 상승이 국내 물가에 반영되면서 올해와 내년 초에 인플레이션 급등 위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올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내리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국의 가계부채 문제,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과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 가능성도 한은이 기준금리를 적극적으로 낮추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이 경기둔화에 맞서기 위해 사용하는 주요 정책도구는 재정부양책이지 기준금리 인하가 아니다"라면서 "올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만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연내에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3.0%인 기준금리를 2.75%로 한 차례만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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