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오는 9월 23일까지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단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중고 카메라 보상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름다운 보상판매' 이벤트에선 디지털 일안반사식(DSLR)과 콤팩트 카메라, 필름 카메라,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휴대폰까지 종류에 상관없이 정상 작동하면 보상판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고 카메라를 반납하면 소니의 인기 미러리스 카메라인 '알파 NEX-5N(사진)'을 15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회수된 중고 카메라는 모두 아름다운가게 주요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한 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할인 혜택도 받고 곳곳의 잠자고 있는 IT기기를 재활용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