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들 주가가 줄줄이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최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조사 부담과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증시 거래대금 급감으로 실적 부진 우려가 겹친 탓이다.

24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88포인트(0.18%) 내린 1601.06을 기록 중이다.

이에 업종 대장주 삼성증권(0.21%)가 한때 4만6800원까지 떨어져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0.52%), 동양증권(-0.26%), KTB투자증권(-0.55%) 등 증권사들 주가가 연중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