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오후 5시15분에 우리 정부는 중국 정부로부터 구금 중이던 김 씨 일행을 인수받았다"면서 "이들은 선양발 5시30분 대한항공편을 타고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씨 일행은 지난 3월말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 탈북자 관련 회의를 하다가 중국 공안에 국가안전위해죄로 체포됐다. 그간 단둥(丹東)시 국가안전청에 구금돼 있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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